'개봉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9.30 아이폰 6s+ 로즈골드 구입 및 개봉기 (9)
  2. 2015.07.01 페블 타임(Pebble Time) 개봉 및 사용기 (4)



구매 삽질

미국 시간으로 9월 12일. 우리나라 시각으로 9월 13일 일요일 오후 4시인가 전세계 동시에 아이폰 예약을 실시하였다. 원래 계획으로는 홍콩에서 지인이 26일 입국할 때 받아 올 예정으로 계획을 했었다. 


하지만 홍콩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예약 페이지가 버벅이면서 거의 바로 예약 하긴 했으나 일단 배송이 10월 5일 이후로 밀려버렸다. 계획 실패. 


그래서 세금이 없는 지역인 OR 지역과 DE 지역을 동시에 노렸다. 일단 배대지가 짤린다는 흉흉한 소문이 있어서 동시에 와이프 이름으로 iPhone 6s+ 128GB 로즈골드 제품을 넣었다. 그리고 또 짤릴 것을 대비해서 iPhone 6s 64GB 버전도 한 대 더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할 때 팁을 주자면 애플 온라인 스토어 웹 페이지는 정말 느리다. 이건 구글도 애플도 어쩔수 없는 일이다. 작년에는 더 밀렸지만 올해는 그나마 구매 서버가 버텨준게 신기할 정도이다.


애플 스토어 앱을 이용하면 API를 통해서만 접근해서 그런지 조금 더 쾌적하다. 미리 주문용 애플 ID를 주소, 결제 정보, 배송지 등을 기입해서 준비해두어야 한다.


3대가 아무런 문제가 없이 주문이 되었다. 나름 성공적. 최악?의 경우 3대 모두 들여와도 나머지는 팔면 되니까 큰 문제는 없었다. 1인당 동일 제품 1대는 주의하자. 색상이 달라도 다른 제품으로 취급해서 통관에는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가 있긴하다. 단, 책임은 못 집니다.


그리고 일주일 쯤 지나고 애플에서 한통의 메일이 왔다. 

애플 스토에서 구입을 해줘서 고맙지만 한 사람당 구매할 수 있는 범위를 초과했다. 

ID도 분리하고 카드, 배송지, 결제 빌링 주소지도 나름 구분해서 주문을 했었는데 어쨌든 한 대 취소가 되었다.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배대지를 거부 한다는 이야기 같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한 곳으로 주문을 넣다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OR 지역으로 주문한 것이였다. 살짝 나중에 추가 주문을 해서 그런가 싶다. 


그리고 무사히 미국 시간으로 9월 25일에 2대가 각각 OR과 DE지역으로 도착을 했다. 여기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추석 연휴가 끼는 바람에 배대지 휴일도 각각 달랐다. OR 지역으로 시킨 것은 국내 휴일과 거의 동일하게 쉬는 바람에 빨리 도착은 했지만 늦어졌고, 다른 한곳에 시킨 것은 DE->NJ 지역으로 옮기는 과정을 하루 추가했는데도 불구하고 토요일도 작업을 해서 잘 진행이 되었고, 국내에서도 화요일 대체 휴무일에도 통관 작업을 해서 통관이 완료되었다. 


배대지 사용시 빠른 관세 납부 방법 참조 바람. 


우리나라 시각으로 26일에 미국 DE 도착해서 27일날 한국으로 출발해서 30일에 받았으니 추석이 끼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딜레이가 없었다.


간단 개봉기

아이폰이 나온지 꽤 오랜 시간이 흘러서 개봉기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미국에서는 4개의 통신사에서 언락 제품을 팔았다. 그나마 가장 괜찮게 언락이 된다고 알려진 T-Mobile 제품을 골랐다. (한국에 출시할 모델과 동일한 모델이면 나중에 AS에도 문제가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하나 어떤것인지 확실하지 않아서...) 다른 제품들도 미국 법상 모든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을 하면 언락을 해줘야한다. 그래서 언락이 되어 있다고 생각이 든다. 


T-Mobile의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선불 유심이 내장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유심 뽑는 도구가 들어 있지 않다. OTL 이 과정에서 굵은 클립으로 유심 트레이를 꺼내보려고 했으나 들어가지 않아서 실패. 대나무 이쑤시개(다른 이쑤시개 보다 얇고 단단함)가 있어서 그걸로 무사히 유심 트레이를 뽑았다. 


그리고 (다들 LTE를 사용할 때 저렴한 무제한 요금제 때문에) KT 3G를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엑티베이션 과정에서 부터 유심을 넣고 진행을 했으나 끄고 켜는 과정이 필요 없이 바로 KT 3G로 인식이 되었다.

또한 크기가 살짝 커지고 두꺼워졌으나 케이스는 문제 없이 호환이 된다. 아주 꽉 끼는 제품은 더 낄수도 있겠다. 


그리고 터치 ID 2가 미친듯이 빠르다. 평소 지문이 잘 망가져서 인식이 잘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아래 동영상에서 처럼 그냥 대면 바로 인식을 한다. 


로그 골드는 조명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아주 핑크 처럼 보이지 않는다. OTL 이쁘긴 하다. 하하.


일본, 한국 제품 외에는 카메라를 찍을 때 찰칵 사운드가 없어서 정말 좋다. 화면 캡쳐만 해도 소리가 엄청 크게 나서 짜증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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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aZYeom


프롤로그

다들 애플 와치 리뷰 쓸 때, 저는 페블 타임을 이제야 받았습니다.


http://amzn.to/1ISTHYH  페블 타임. 아마존에서 세일 하네요.  $129.99 무려 35% 70불 할인. 항상 처음 산 사람만 뒷통수 치는 페블.


페블은 처음 접한것은...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시작한 페블을 2012년 4월 어느 날 웹페이지에서 확인했습니다. 엄청 마음에 들어서 10명과 함께 공구를 했습니다. 그 때 10명이서 구입을 하면 각각 $100에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잊고 지내고 있으니 1년 뒤에 검정 페블만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빨간색 페블이었고 빨간색 페블은 더 나중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 Google IO 13 참석 중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페블 1주년 파티에도 참석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선물도 받고 CEO의 자신감 넘치는 키노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한글화도 되지 않고 해서 페블을 받자마자 한 번 앱을 만들어보고 바로 팔아버렸습니다. 그 뒤로 다양한 한글 펌웨어가 나오고 2년이 넘게 지난 지금은 2년 전 하드웨어 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주 만족 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일단 e-Paper여서 배터리 사용량이 정말 적습니다. 비슷한 e-Ink를 쓰는 킨들의 경우에도 화면에 뭔가 나오고 있지만 그 상태에서 디스플레이는 배터리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부분만 갱신될 때만 사용하는 거죠. 일반적인 디스플레이들은 화면의 소자 하나하나와 백라이트 등이 엄청난 배터리 소모를 합니다. 


​​ 그리고 페블은 하드웨어 스펙이 정말 낮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적기도합니다. 하지만 정말 극악의 하드웨어 임에도 불구하고 2년이 지나니 거의 최적화가 되었고 다양한 앱들도 나왔습니다.


​​ 그 뒤로 다시 Pebble의 다음 버전인 Pebble Time이 킥스타터에서 똑같이 2015년 2월 25일에 펀딩을 시작했고 킥스타터 역사상 1등으로 펀딩을 마침으로서 또 다시 성공적인 펀딩을 이끌었습니다. 이번에는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해서 1년이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 하지만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시간에 대기 순번은 밀리고 색상을 빨간색으로 선택하는 바람에 또 배송 순번이 밀렸습니다. 아무튼 3월 28일 펀딩을 했고, 6월 30일 한국으로 배송을 받았습니다. 5월 배송 시작 후 1개월 만이었습니다. ㅠㅠ ​​

개봉

​ ​​페블 처음 버전과 비슷한 패키징입니다. 이런 패키징은 아마존 킨들이 먼저 시작한 것 같습니다. 딱 받아보는 순간 킨들의 패키지 언박싱할 때 느낌과 동일했습니다. ​​​

​​​​​구성물은 정말 단출합니다. 페블 타임 본체, 충전 케이블 그리고 매뉴얼과 워런티 종이. ​​​ 

​​기존 페블은 옆면에 충전을 할 수 있었는데, 페블 타임은 바닥에 충전 단자를 두었습니다. 추후 애플 와치처럼 독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두 번째 펀딩이라서 CHAMPION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30미터까지 방수가 됩니다. 

​​​​ 아이폰과 화면 밝기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기존 페블은 검은색을 진하게 표현했다면 이번 페블 타임은 모든 색상이 약간 파스텔톤으로 연한 느낌이 듭니다. 이 부분은 아쉽지만 칼라 e-Paper의 한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두께도 애플와치와 비교하면 살짝 얇습니다. 

​​​​ 앱을 설치를 하면 기존에는 거의 흑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모든 구성들이 파스텔톤으로 바뀌었습니다. ​​​



간단한 사용 영상​

​평가

​​아직까지 100% 모든 한글은 지원을 하지는 않지만, 서드파티 펌웨어로 한글화 까지 마치니 노티 등 확인 용으로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파스텔톤의 느낌이 나니 더 좋습니다. 애니메이션 부분도 강화가 되어서 좀 더 예쁩니다. ​



​​ 애플 와치를 2달간 사용하면서 항상 조심 스러웠던게 배터리 때문에 앱 등을 자유롭게 사용을 못하고 집에 오면 꼭 충전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습니다. 표준 충전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멀리 갈 때나 충전을 집에서 하지 못할 환경에서는 충전 케이블도 가지고 다녀야 했고, 어쩌다가 배터리가 없으면 그냥 초록색 시계로 밖에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 하지만 페블은 기존 페블도 그랬고 배터리가 1주일 갑니다. 그냥 장난 스런 앱들도 마구 가지고 놀아도 며칠은 거뜬하게 버팁니다. 

​​ 애플 와치가 시계 느낌이 난다면 페블 타임은 장난간 스러운 가벼운 시계 느낌이 납니다. 애플빠+개발자인 저로서는 두개다 선택을 하고 싶지만 양쪽 팔목에 각각 시계를 차고 다니거나, 한쪽 팔목에 2개의 시계를 차고 다니면 주변의 시선이 두려운 건 사실입니다. 

​​ 디자인, 디스플레이 색감 등등은 당연히 애플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차치하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애플의 손만 들어주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 이번 페블 타임은 조만간 제 손을 떠날 것 같지만, 7월 또는 8월쯤에 페블 타임 스틸이 도착하면 어떤 제품이 제 손목에 있을지는 제 자신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고급 스런 시계줄과 배터리도 페블 타임보다 3일 더 가서 10일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 일단 페블 타임 스틸이 오는 날이 기다려지네요 :]

​​

마치며

​​ 페블 CEO인 Eric Migicovsky가 1주년 키노트 때 남긴 말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 "Big Things Have Small Beginnings"


​​ 애플과 구글의 큰 경쟁 속에서도 나름 차별화를 가지며 성장해가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http://amzn.to/1ISTHYH  페블 타임. 아마존에서 세일 하네요.  $129.99 무려 35% 70불 할인항상 처음 산 사람만 뒷통수 치는 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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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aZYeom